헤이트풀8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이트풀8> 웃으면 안될거같은데 웃음이 나온다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10개의 영화를 찍으면 은퇴하겠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8번째 영화 이다. '8'번째 영화답게 인 이 영화의 제목은 굳이 번역하자면 "증오에 가득찬 8명" 정도 되겠다. 이렇게 독특하게 지은 제목만큼이나 서부극치고는 영화의 배경도 독특한데, 바로 와이오밍의 설원이 영화가 펼쳐지는 장소라는 점이다. 사막도 아니고 설원의 서부극이라니 도저히 종잡을 수 없다. 이런 배경만큼이나 마찬가지로 이야기도 도저히 예측이 불허하다. 영화를 어느정도 이해하는게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그런 이야기 흐름 방식을 쿠엔틴 타란티노는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그의 영화를 볼때마다 그가 영화라는 매체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영화의 기본적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