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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Formula E 포뮬러 E [이미지출처] http://www.fiaformulae.com 오늘 베이징 그랑프리를 필두로 기다리던 Formula E가 첫 포문을 엽니다. 이름—전기의 E, 환경의 E—에서도 알수있듯이 굉장히 친환경적인 미래형 전기차 레이싱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세계3대 스포츠로 불리우는 지상최고의 레이싱인 F1 또한 80,90년대 유명선수들의 잇딴 사망사고와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의 관심 증가로 성능제한+친환경을 기준으로 규제가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늘 컨스터럭터와 드라이버 그리고 팬에게 질타를 받았었죠. F1은 그 기본 철학부터 다른데 F1에서 규제로 깔짝대는거보다 쿨하게 새로운 친환경 레이싱을 만드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Formula E가 생겼습니다. 일단 첫 시즌에는 한종류의 ..
<군도> 봉기했다 실패한 스타일 군도:민란의 시대 (2014)KUNDO: Age of the Rampant 6.8감독윤종빈출연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정보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윤종빈 감독의 신작 "군도"입니다. 윤종빈 감독의 대표작은 군대가기전에 필히 봐야할 영화라고 이야기 듣는 "용서받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2012년에는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걸출한 작품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이렇듯 윤종빈 감독은 껄끄럽지만 마주해야만 하는 현실을 지독할정도로 냉혹하게 보여주는 스타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윤종빈 감독은 중앙대 연영과 동창 하정우와 모든 필모를 같이한걸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작품 역시 소재가 딱 윤종빈 감독스러웠으며, 배우 하정우..
<비긴 어게인> 음악도, 사랑도, 영화도 진정성이 중요하다. 비긴 어게인 (2014)Begin Again 8.5감독존 카니출연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제임스 코덴정보로맨스/멜로 | 미국 | 104 분 | 2014-08-13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원스"의 감독이었던 존 카니 감독의 7년? 8년?만의 후속작입니다. "원스"에 이어 또다시 감독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엿볼수 있습니다. 마룬5의 보컬인 애덤 리바인이 분한 "데이브 콜"의 성공가도가 영화음악때문이라는 현실(사실 "원스"가 가장 큰 수혜자인데 타매체를 통해야만 성공할수 있는 자기비관적인 모습)이나 대부분의 수익을 프러덕션이 챙기는 현실, 거기에 상업성에 찌들어 10대 애들이나 잘생긴 모습만 강조하는 비즈니스식 음악까지 진정성을 잃어가는 ..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이성을 마비시키는 사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 (2014)Magic in the Moonlight 6.9감독우디 앨런출연엠마 스톤, 콜린 퍼스, 에일린 앳킨스, 마샤 게이 하든, 해미쉬 링클레이터정보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97 분 | 2014-08-20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내일은 "해무"까지 개강전에 밀린 영화들을 폭풍처럼 몰아보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가 아직도 많은데 개강해버려서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거기다가 "군도"는 내려서 못보는게 안타깝네요. 여튼 오늘 보고온 영화는 우디 앨런의 "매직 인 더 문라이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디 앨런의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우디 앨런이 예전만하다는 평가는 못받고 있지만 영화속에 들어나는 성격부터 취향까지 개인적으로 저는 저랑 통하는..
<인투 더 스톰> 회오리가 이야기와 캐릭터까지 날려버렸다. 인투 더 스톰 (2014)Into the Storm 7.5감독스티븐 쿼일출연리차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칼리즈, 제레미 섬터, 나단 크레스, 매트 월쉬정보액션, 스릴러 | 미국 | 89 분 | 2014-08-28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오늘 메가박스 M관에서 "인투 더 스톰"을 보고왔습니다. 일단 영화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미국에서 보던 스크린 사이즈에 그나마 근접한 스크린 크기였습니다. 오랜만에 기분 좋았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일단 CGI가 끝내줍니다. 토네이도가 모든걸 휩쓸면서 때리고 부시고 그리고 난후 그 참혹한 현장까지, CG팀과 특수효과팀 그리고 미술팀의 노고가 눈에 선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히지만 이러한 뛰어난 비쥬얼과 상반되게 영화 자체는 그닥입..
<명량>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 하지만 영화는 흥행하고자하면 흥행한다. 명량 (2014)Roaring Currents 7.6감독김한민출연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항간에 화제가 되고있는 "명량" 보고왔습니다. 예전에 명량해전의 배경인 울돌목을 한번 가봤습니다. 정말 영화처럼 물이 어떤 흐름이 있는게 아니고 소용돌이가 막 치더군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영화 얘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명량"은 애국주의를 강요한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요. 우선 명량해전이라는 상황 자체가 상당히 극단적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지원도 없고 오히려 왕, 다른 장수들의 온갖 병크속에서도 이순신 혼자 분전해서 싸워 이겼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화는 ..
디지털 HD 영상 촬영 어떻게 할 것인가? (5) ㄱ. 초당 프레임 수 frames per second 사실 초당 프레임 수 fps 는 매우 중요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가르는 의미있는 요소여서 매우 극초반에 다룰법한 얘기였는데 다루지않았다는거에 반성하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뜻은 단순하다. 이름 그 자체대로 초당 프레임 숫자이다. 24fps라 하면 1초에 24장의 이미지가 지나가면서 우리 눈의 잔상현상을 이용해서 마치 이미지가 움직이는거처럼 느끼는것이다. 30fps면 1초에 30장. 처음 영상 카메라가 발명되고 손으로 돌려서 크랭크했기때문에 보통 16~24fps였다고 한다. 상영의 방법도 촬영 방법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로터리 디스크가 돌아가면서 빛을 가리고 필름을 돌렸다.출처: http://en.wikipedia.org/wiki/Rotary_disc_..
디지털 HD 영상 촬영 어떻게 할 것인가? (4) ㄴ. 조리개 이제 빛이 들어오는 양을 결정하는 조리개이다. 눈에도 빛이 너무 많이들어오면 홍채가 좁아지면서 동공이 작아지는걸 볼수있는데 바로 조리개가 이 홍채 역할을 한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Aperature 영어로는 조리개 자체는 aperature이지만 조리개값은 f-stop이라고 부른다. 굳이 이 영어 얘기를 하는건 아는체 하자고 하는건 절대 아니다. 용어를 알아야 타국가랑 소통이 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T-stop이라는 요소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후에 서술하겠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stop 그럼 이 조리개값 f-stop은 어떻게 표기하는가? 표기는 f/N으로 표기한다. 여기서 N=f/D 이다. f는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