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론-두가지 구조의 기타 코드와 모든 7th 코드

*코드의 구조

6번줄의 8번 프렛인 C를 보자.

여기서 C major triad C(완전1도) E(장3도) G(완전5도)를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두가지뿐이다. 줄이 내려갈수록 프렛이 낮아지는 형태와, 줄이 올라갈수록 프렛이 높아지는 형태이다.

낮아지는 형태: 1 3 5 8

올라가는 형태: 1 5 8 3

이 폼은 좌, 우, 아래 어디로 움직여도 형태는 그대로여야한다. 하지만 다른 줄들의 인터벌이 완전4도인데 반해 2번줄 3번줄 인터벌이 장3도라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어낸다. (E코드를 한줄 내려서 A코드를 만들때를 생각해보자). 그렇지만 이것도 CAGED 기본코드 폼으로 전부 커버가 가능하다.

낮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6번줄부터 시작하면 G코드 폼

 

낮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5번줄부터 시작하면 C코드 폼

//참고-추가적인 코드폼

기본 코드로 쓰이진 않지만 낮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4번줄부터 시작하는 폼도 있다.

 

 

높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6번줄부터 시작하면 E코드 폼

 

높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5번줄부터 시작하면 A코드 폼

 

높아지는 형태에서 근음이 4번줄부터 시작하면 D코드 폼

 

//뱀발

손가락 네개로 4음 밖에 칠 수 없는데 6번줄이나 5번줄에서 시작한 코드가 1번줄까지 불협화음없이 이어질수있는 것은 2번줄-3번줄 인터벌이 장3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는 기본이 화음형 악기였던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이 지판을 익힐 때 복잡하게 만들긴 하지만 현대 음악에서 악기의 양대산맥이 선율과 화음 둘다 낼수있는 피아노와 기타인걸 생각해보면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7th 코드

이제 여기서 7th 코드를 쳐본다고 하자. X major triad는 아래 두가지 형태이다.

낮아지는 형태: 1 3 5 8

올라가는 형태: 1 5 8 3

여기서 3를 한칸 왼쪽으로 밀어내면 b3으로 X minor triad가 된다.

그리고 완전 8도를 두칸 왼쪽으로 밀어내면 마이너7도로 X7, 완전8도를 한칸 왼쪽으로 밀어내면 메이저7도로 XM7이 된다. 이 모든걸 융합하면, X, Xm, X7, XM7, Xm7, XmM7을 전부 칠수있게 된다. 하지만 하지만 낮아지는 형태는 애당초 손가락 이 벌어지는 폼인데 여기에 8도를 7도로 옮기려고 하면 손가락이 제대로 짚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후 실전편에서는 올라가는 형태인 A, E, D폼만 7th 코드에 대해 다룬다.